거리두기 완화 후 다중이용시설서 집단발생 증가세, 확산 우려

[아산=뉴스프리존]16일 오전 9시쯤 아산시이순신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근로자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김형태 기자
아산시 이순신체육관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자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김형태 기자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아파트 주변 학원밀집지역서 학원‧교습소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교육지원청, 경찰서, 학원연합회‧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위한 거리캠페인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대전 학원발 집단감염이 학교에까지 전이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거리두기완화 이후 다중이용시설 매개로 집단발생이 증가세다. 가정, 직장, 학교, 시설 등 N차 감염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집단감염이 빈발하고 있는 학원‧교습소를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현장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방역 대응이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되도록 조치했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서를 전달하며 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2일까지 3주간 유지됨에 따라 교육지원청과 함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점검단 현장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사항 등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산시학원연합회‧협의회(회장 김상미, 육창엽)에서도 자체점검을 동시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