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신속 복구, 피해 최소화, 구호활동 지원 민관 협력 시스템 구축 등

업무협약식./ⓒ천안시
업무협약식./ⓒ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서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재해 이재민 위한 성금모금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취약계층 주거 개선 등 피해 최소화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재난재해 이재민 성금모금 및 지원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재해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 등 재난 시 신속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등 구호업무를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설립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피해가구 600여 세대에 6억 2750만원 상당 의연금과 코로나19 극복 위한 생필품 키트 3000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천안시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그동안 겪었던 재난재해 극복 경험 바탕으로 시민 안전 위한 ‘재난안전 마스터 플랜’ 수립을 추진 중”이라며 “재해구호 전문인력 교육 등 재난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재해구호협회 적극 협조와 전문 지도를 당부드리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이 재난재해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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