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낙도 이.미용 지원사업비로 사용해달라” 지정 기탁

신안군, 진선미 대승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 왼쪽) 1004만 원 기부 쾌척/Ⓒ신안군 복지재단
신안군, 진선미 대승영농조합법인 대표(사진 왼쪽) 1004만 원 기부 쾌척/Ⓒ신안군 복지재단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은 지난 19일 신안군 임자면에 소재한 대승영농조합법인(대표 진선미)으로부터 찾아가는 낙도 이미용지원사업비 1004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승영농조합법인(대표 진선미)은 평소 사업수입금의 일부를 사회에 재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던 중 1004개로 이루어진 천사섬 신안에서 낙도주민의 평생 애환을 해소해주는 뜻깊은 사업을 보고 1004만원을 기탁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 1004만원은 기탁자에 뜻에 따라 이미용사업 대상지인 낙도지역 경로당 36개소에 70개 이미용 전용 회전의자를 마련하는 등 이미용사업비로 사용 될 계획이다.

박균보 이사장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히, 낙도 이미용사업 추진하는데 있어 많은 물품을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어려움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고, 낙도이미용사업이 원만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하여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찾아가는 낙도 이미용지원사업”은 지리적 여건상 복지·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섬지역, 특히 “미용실이 전무한 낙도 지역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찾아가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낙도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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