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곤충은 미래 먹거리산업의 중심"

[진주=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식용곤충으로 일컫는 유용곤충을 연구하고 이를 산업화로 연계시킬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유용곤충연구소가 경남농업기술원에 들어섰다.

유용곤충연구소는 유용곤충 연구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곤충산업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4일 유용곤충담당에서 승격 출범한 경남농업기술원 산하 연구소다.

미래 공충산업 연구의 중심이 될 유용곤충연구소가 21일 ‘곤충, 건강한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은 개소식 후 나비날리기 행사 경남도
유용곤충연구소 개소식 후 진행된 나비날리기 ⓒ경남도

미래 공충산업 연구의 중심이 될 유용곤충연구소는 21일 오후 2시 진주시 집현면에 있는 연구소 앞 광장에서 ‘곤충, 건강한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곤충산업의 부흥 및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학술 토론회도 함께 진행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곤충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연구소가 들어서기 전까지 경남농업기술원은 1914년 진주잠업전습소 발족으로 곤충 관련 업무를 시작,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의해 식·의약·사료분야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유치, 곤충유래 항비만 소재, 미백화장품, 반려동물 사료, 곤충 식품 선호도 향상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농업기술원 이영한 유용곤충연구소장은 “미래 먹거리의 중심에 곤충이 있으며,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연구소는 적극적으로 노력, 유용곤충을 새로운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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