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경북연합 마케팅 자두협의회가 군위조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군위군청
4월 22일 경북연합 마케팅 자두협의회가 군위조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군위군청

 

[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군위조공)이 2021년 산지통합마케팅조직으로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공동선별 및 출하 기초조직인 팔공 오이작목반 및 군위 과채류 공선회를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월 20일에는 군위 과채류 공선회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다소 미뤄졌던 행사를 통합마케팅 기초조직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신기술도입으로 고령화와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를 통한 통합마케팅 물량확보와 회원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위조공은 작년말 토마토 가격 급등락에 따른 소비감소 피해를 예방하고자 판로 다양화를 통한 정가ㆍ수의매매 도입으로 산지가격을 전략적으로 조절하고, 포장재ㆍ물류비 등을 절감하여 실질적인 농가수취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추진 하기로 협의했다. 

군위지역에서 30년 넘게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한 농가는 “감으로 농사를 짓는 시대는 지나갔다. 젊은 농부들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며 기술 전문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4월 22일에는 경북연합 마케팅 자두협의회가 군위조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북지역 자두 생산지역 농협 및 통합조직을 대상으로 작황을 점검하고 병해충과 냉해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예찰을 당부했다. 자두는 군위지역 통합마케팅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회의를 마친 관계자들은 고품질의 군위 자두 과원을 관찰하고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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