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6일 국회가 총리인준에 관한 인사 청문회를 한다.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다.

지난 4일에 이어 여야간 대격돌이 예상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에서는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하게 된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딸 부부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의혹 등을 고리로 전면적인 공세를 벼르고 있다.

또, 김 후보자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 고소인'으로 지칭한 점 등을 내세워 도덕성에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현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내는 등 검증된 능력으로 내각을 통할할 적임자임을 부각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임기 1년을 앞둔 시점과 여당은 4·7 재보선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문재인 대통령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김 후보자가 차질 없이 임명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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