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28대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에 당선된 조성원 한국방역협회 성남시회장

[뉴스프리존=모태은기자] 조성원 (사)한국방역협회 성남시회장이 120만 평안남도출신의 실향민단체를 이끌 제28대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에 당선됐다.

조성원 당선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개최된 평안남도중앙도민회 임시총회에서 전승덕 도민회 수석부회장과의 표결 끝에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조성원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지만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대의원 여러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평남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통일을 대비한 평남도민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5개 분야의 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먼저 도민을 먼저 섬기는 도민회가 되기 위해 경로잔치, 척사대회, 효도관광을 추진하고, 후계세대의 도민사회 참여를 위한 청춘토크쇼 등의 문화를 조성, 전임 회장이 추진한 통일아카데미, 장학생 홈커밍데이를 계승, 시·군민회 상무 지원금 환원, 시군민회·지역도민회·유관단체를 위한 발전기금 3천만원을 개인사비로 쾌척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인의 임기는 1월 24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고재혁 씨와 최윤관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한편 조 당선자는 평안남도 성천군 출신으로 현재 한솔환경개발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 성남시회장, 평남도민회 부회장, 평남 성천군민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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