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 세번째)과 통계청 류근관 청장(좌측 네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좌측 세번째)과 통계청 류근관 청장(좌측 네번째)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신한은행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공공 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정부 보유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 ▲사회 문제 연구를 통한 정책 수립 지원 ▲통계 기법 및 분석 기술 공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동 연구 과제는 ▲디지털 취약 계층 현황 분석 ▲자영업자 현황 분석 ▲‘삶의 질’ 평가 결과 비교 분석 등이다. 금융 사각지대 파악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과 자영업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영업자 유형을 분류하고 사업현황 변동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통계청과 금융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진행해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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