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7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총643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1명보다 162명 높아진것.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9.2%), 서울 236명, 경기 187명, 인천 22명으로 총 445명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30.8%)으로 울산 46명, 경남 31명, 부산 27명, 강원 26명, 경북 21명, 대구 10명, 대전 9명, 전남 8명, 충북 7명, 전북 5명, 광주 4명, 충남 3명, 제주 1명으로 총 198명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세종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을 기준으로 하며보면,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596명이 나왔다.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이날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 서울에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6명),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입원병동(4명)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경기 평택 해군2함대 고준봉함(누적 38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7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500명대에서 600명대로 다시 높아지면서 여전히 높은 수치가 보여지면서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600명대 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44명 늘어 최종 525명으로 마감됐다.

또한 가정 내 어르신이 계신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대로 차질 없이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접종 전 예약 확인, △접종 후 건강상태 확인 등을 잘 이행하여, 가족 모두가 안전한 5월을 지내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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