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장에 소영환 의원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일산대교를 비롯한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일산대교를 비롯한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서북부의 핫이슈로 등장한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가, 경기도는 물론 경기도의회까지 적극 나서며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2일 본격 닻을 올렸다.

위원장으로 소영환 의원(고양7)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 심민자 의원(김포1), 이필근 의원(수원1)이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도의회 차원에서 경기도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통행료의 부당함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민과의 정담회 등을 통해 국가와 경기도, 관련 시·군과 도민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민자도로 통행료 무료화 등 요금 조정 및 합리적 시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비지원 촉구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경기서북부 지자체장들을 시작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일산대교 통행료 부당징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에서 이같은 흐름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