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산림자원연구소, 세계 산림치유대회 개최지 방문...현장 의정활동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현장 의정 활동 펼쳐/Ⓒ전라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현장 의정 활동 (사진=전라남도의회)

[전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와 화순 2021년 세계산림치유대회 개최장소인 '만연산 치유의 숲'을 방문했다. 

전남도의회는 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운영 현황과 개선점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고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연구소가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높은 도민에게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5년 성별 차이를 반영한 시설 설치 등으로 성평등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앞으로도 성별 영향평가 부문에서 발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복규 의원은 국토 산림 면적이 63%로 산림은 전라남도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산림소득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과 산림국 조직 신설을 제안했다. 최선국 의원은 전라남도 도유림의 실태조사와 함께 이를 체계적이고 관리‧활용하기 위한 용역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춘옥 의원은 귀산촌인을 위한 임업인 전문교육의 홍보강화와 교육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는 14일 20201년 세계 산림치유대회 개최장소인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을 방문해 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은 이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2021년 세계 산림치유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열인다.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는 미국, 독일 등 10개국이 참가한다. 

화순군은 숲체험 프로그램, 경연대회, 치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산림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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