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강원=김진기자] 양구군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함께 주거 수준을 향상시켜 주거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2017년 주거급여 집수리(수선유지) 사업’을 완료했다.

군(郡)은 올해 국비 80%, 도비 10%, 군비 10% 등 3억5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가옥 63동에 대한 집수리를 모두 완료했다.

군은 수급자의 요구사항을 우선 반영하되, 도배나 장판 교체 등의 수선은 지양했다.

또한 구조 안전(지반 침하, 지붕 누수, 벽체 균열)과 설비 상태(부엌, 배수, 화장실, 욕실, 창문, 단열, 급수, 오수, 난방, 내선, 소방 설비), 마감 상태(벽, 천정, 바닥, 문틀 및 문짝마감) 등 주택 노후도 평가에 따라 대 보수, 중 보수, 경 보수로 구분해 구조 보강과 설비 개선, 단열 위주로 집수리를 실시했다.

지원 규모도 수급자의 소득 인정액에 따라 차등을 둬 생계급여 수급자는 100%, 기준 중위소득의 35% 이하는 90%, 기준 중위소득의 35~43%는 80%를 지원했다.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주거 약자 편의시설에 한해 380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추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 수선계획 수립은 물론 이를 위한 현장조사도 철저히 실시해 내년에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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