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수 급증,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 검토"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는 한 이유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5-600명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21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각각 171명, 161명, 12명으로 코로나19 확진수가 가장 많았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충남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18명, 경남 18명, 저남 17명, 대전 15명, 전북 15명, 부산 13명, 광주 13명, 울산 13명, 충북 12명, 경북 11명, 강원 7명, 제주 5명, 세종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5일 일일 확진자 수는 15일 681명, 16일 610, 17일 619영, 18일 528명, 19일 654명, 20일 64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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