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폭격으로 전쟁 폐허 가자지구, 부상자에 코로나까지 어려움 겪어…
인도, "면역력 떨어진 코로나 환자 '검은 곰팡이증' 주로 감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67,615,640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09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04,87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6,382)명이 늘어나 누적 3,480,034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52,651)명이 총 누적으로는 148,678,990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08%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3,283)명이 늘어 총 누적 33,896,035명(전세계, 전체 20.5%)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86)명이 늘어나 누적 604,082명(전체 17.6%)를 차지 하였다.

그러나 털곰팡이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털곰팡이에 노출되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43,543)명이 늘어 누적 26,751,681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검은 곰팡이증'이 사람 간의 직접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 감염증을 일으키는 곰팡이 포자가 체내에 흡입되는 경로는 공기와 산소 치료 등 다양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 최고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의 란디프 굴레리아 소장은 22일 현지 NDTV와 인터뷰에서 검은 곰팡이증은 접촉에 의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도 이날 "검은 곰팡이증은 전염되지 않으며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확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털곰팡이증(또는 모균증, mucormycosis)이 공식 명칭인 검은 곰팡이증은 평소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질병으로 분류된다. 그간 면역력이 떨어진 당뇨병 환자에서 가끔 발견됐다.

사진: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글로부 TV]
사진: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브라질 글로부 TV]

이어서 ▲브라질이 (+76,490)명이 늘어나 누적 16,083,573명이 발생으로, 브라질의 백신 접종률은 20%를 밑돌고 있다. 전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국민의 19.75%인 4천183만634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9.72%인 2천57만2천545명이다. 케이로가 장관은 올해 말까지 5억 회분의 백신을 확보해 모든 국민에게 접종하겠다고 밝혔으나 약속이 지켜질지는 의문이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미국 화이자 백신 등 3가지가 접종되고 있으나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중단되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9,704)명이 늘어나 누적 5,603,666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951)명이 늘어나 누적 5,001,505명으로 다음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7,839)명이 늘어나 누적 5,186,487명이 다음으로 ▲영국이 (+2,092)명이 늘어나 누적 4,462,538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이탈리아가 (+4,714)이 발생하여 누적 4,188,190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4,048명)이 늘어나 누적 720,268명으로 전세계 35위로 랭크되었으며, 23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사망자는 62명 증가해 12,335명이 됐다.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3% 축소한 수준이지만 전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긴급사태가 선포된 전국 10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일본 정부의 분류 기준으로 '폭발적 감염 확산'을 의미하는 4단계에 해당하는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천304명이 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서 ▲한국은 (+538)명이 늘어 누적 136,467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85명)보다 47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19명)으로 늘어나 누적 90,973명으로 전체 99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899)명이늘어 누적  449,185명으로 이어서 △인도가 (+3,439)명늘어 누적 303,751명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341)명이 늘어나 누적 221,597명으로 이어 △영국이 (+5)명이늘어 누적 127,721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72)명이 늘어나 누적 125,225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러시아가 (+357)명이 늘어나 118,482명이 늘어났으며 △프랑스가 (+70)명이 늘어나 누적 108,596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사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시내 모습

한편, 열흘간 이스라엘군의 맹렬한 폭격을 받은 가자지구의 재산 피해도 엄청나다. 이미 450여 채의 크고 작은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주요 인프라도 성한 것이 없다. 유엔은 폭격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이 7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탈염 시설이 망가져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00만 명 가량이 안정적으로 물 공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 내 주요 도로는 물론 전력공급 시설도 폭격을 당해 단전 가구와 시간도 더 늘어났다. 파브리치오 카르보니 적신월사 중동지역 담당 국장은 "불과 2주가 안 되는 기간에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소 몇 년이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건물 잔해를 치우고 당장 복구를 시작해야 하지만, 상황이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어 복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국가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유엔과 구호단체 중심으로 재건 사업이 진행될 공산이 크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제대로 이뤄질지 미지수다.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는 잇따라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가 5억 달러(약 5천600억 원) 지원을 약속했고, 유엔도 긴급 대응 기금에서 2천250만 달러(약 253억 원)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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