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전주혜 의원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수사 요청”

사진은 국민의힘 유상범•전주혜 의원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초안을 전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전주혜 의원실)
사진은 국민의힘 유상범(가운데)·전주혜 의원(오른쪽)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김명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 초안을 전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주혜 의원실)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혐의로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 1호 고발 사건이다.

27일 국민의힘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의원과 전주혜 의원(비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박 전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다.

이들은 이날 고발장을 통해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 윤 국장이 공모해 수사 중단을 지시한 것"이라며 "지난 13일 검찰이 윤대진 전법무부 검찰 국장 등 현직 검사 3명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한 만큼 병합해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국민의힘이 공수처에 제기하는 1호 고발 사건"이라며 "공수처는 이러한 조직적인 범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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