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공장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증가에 따라 의성·군위 농공단지 6개소(의성4, 군위2)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의성소방서
의성소방서는 공장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증가에 따라 의성·군위 농공단지 6개소(의성4, 군위2)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의성소방서

[경북=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경북도 의성소방서는 최근 공장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증가에 따라 의성·군위 농공단지 6개소(의성4, 군위2)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16년 ~‘20년)간 공장에서 총975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 67명·재산피해 634억원이 발생했다. 발생원인은 용접·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244건)로 가장 높았으며, 기계적 요인이 228건, 전기적 요인이 20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의성·군위 농공단지 6개소는 현재 101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농공단지는 5개소(의성3, 군위2)로 전기·가스설비 등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산업단지 화재안전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CEO주도의 소방안전협의회 운영 ▲소방관서장 산업단지 가동업체 예방행정 지도방문 ▲화재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전우현 의성소방서장은 “농공단지는 밀집 배치되어 화재 시 주변공장으로 쉽게 연소되고 소방 활동 공간 확보가 어려워 화재에 취약하다”며“화재 예방을 위해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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