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 측이 전여친 최모씨의 16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16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진 전 여자친구 최모 씨는 김현중에게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법률대리인 측은 "임신한 이후 어떻게 할 건지 아빠로서 결정하라고 재차 독촉 문자를 보냈다. 결정 안하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더니 4월초 16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중 법률대리인 측은 “정신적 피해보상은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에 그치지만 최모 씨가 말한 16억 원은 위자료만은 아니고 본인이 실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본인이 입은 피해나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단 걸 표현하는 상징적 액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법률대리인 측은 “친자임이 확인된다면 아빠로서의 양육 책임을 질 생각이다. 합의할 생각은 김현중 씨 측에서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2월 최모 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김현중 측은 일방적 임신 통보이며 재결합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최모 씨는 김현중이 친부가 맞으며 이를 입증할 자료가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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