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수성구와 경북 경산시는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성‧경산 경제협력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수성구청
2월 23일 수성구와 경북 경산시는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성‧경산 경제협력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수성구청

[대구=뉴스프리존] 이진영 기자=대구 수성구는 2일 수성구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라는 인식을 함께 하고, 도시 간 상생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수성구와 경산시는 지난 2월 산업, 교육, 문화‧관광, 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양 도시가 발굴한 협력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책 추진 △교육‧문화 교류 및 도시 기반시설 연계 △화장장 및 보건‧복지‧체육 등 인프라 상호 활용 △농특산물 소비 협력 등이다.

협약 체결 후 주민생활 밀착분야를 중심으로 소관부서 간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협력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구와 경산시는 도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상생협력 사업 롤모델 발굴을 위해 실천전략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하고, 올해 연말까지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 생활권 중심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 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도시 간 미래비전을 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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