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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칼럼] 긍정과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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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칼럼] 긍정과 열정
  • 김덕권
  • 승인 2021.06.08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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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肯定)은 어떤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그러하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열정(熱情)은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이르는 것이지요. 사람은 언제나 이 긍정과 열정을 가지고 희망에 넘쳐야 합니다. 희망이 넘치는 사람은 모든 일이 밝아지고 의욕에 차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는 일도 훨씬 더 능률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절망적인 분위기나 침체에서 벗어나 항상 희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요? 맑고 밝고 훈훈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속이 밝아야 합니다. 현실에 대해 낙관적인 해석을 하는 것. 또는 앞으로 일어날 낙관적인 일을 상상하는 것으로도 마음은 밝아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인 사람은 행동이 경쾌하고 쾌활합니다. 그리고 행동이나 동작에서도 어두운 기색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 습관을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쓰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첫째, 어떤 상황에 대한 해석을 비관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둘째, 미래의 일에 대하여 낙관적인 점을 강조합니다.

셋째, 과거의 일 중에 어두웠던 점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넷째, 전체적인 대화 분위기를 밝고 즐거운 방향으로 끌고 갑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의 단점보다 장점에 치중하여 얘기합니다.

여섯째, 화제를 늘 맑고 밝고 훈훈한 내용으로 이끌어 갑니다.

일곱째, 심각한 문제는 가급적 가볍게 얘기하고 넘어갑니다.

여덟째, 대화 도중에 크게 웃고, 웃음소리가 자주 터지도록 유도합니다.

아홉째, 상대방의 비관적인 대화 유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합니다.

열 째, 항상 맑고 밝고 훈훈하며 명랑하게 얘기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점에 유의하면서 대화하는 습관을 익히면 차츰 우리의 대화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인 방향으로 바뀔 것입니다. 낙관적인 사람이 호감을 얻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것만큼 더 큰 비결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두운 것을 피하고 보다 밝은 것을 취하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또 절망 적인 것보다 희망적인 것을 더 요구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 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지요.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 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인해 걸음걸이가 곤란해져 다리를 쇠붙이에 고정시키고,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남편이 방에서만 지내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는 불편해졌지만, 그렇다고 당신 자신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을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말에 남편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는 남편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훗날 미국 대통령이 되었으며,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되어 경제 대공황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을 구출해냈습니다.

이 여인이 바로 미국의 제 32대 대통령 루즈벨트(재임 1933~1945)의 부인, ‘엘리노어 루즈벨트(1884~1962)입니다.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이왕 살아가는 한 평생입니다. 어찌 그런 우리가 부정적이고, 찡그리며, 삐딱하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제가 전생의 과보인지 아니면 세상이 좁다하고 뛰어다닌 탓인지 몇 년 전부터 다리에 고장이 생겨 잘 걸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잘 걸을 수 없는 것도 어떤 진리의 뜻이 있었던 것 갖습니다. 저라고 왜 좌절을 겪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 좌절을 긍정과 열정으로 바꿨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각박하고 메마른 세상에 ‘맑고 밝고 훈훈한 바람’을 널리 불러일으키라는 진리의 소명(召命)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名大實小 後無可觀 最後勝利 實力爲上」이라 했습니다. ‘이름만 크고 실이 작으면 뒤에 가히 볼 것이 없고, 최후의 승리는 실력이 위’라는 뜻이지요. 이렇게 개인의 실력에도 세 가지가 있습니다. 안으로 정력(定力)을 닦는 것과, 진리를 연마하는 것과, 계율을 바르게 가지는 것이지요.

우리 인생을 긍정과 열정으로 돌파하여 세상을 살만한 낙원으로 만들어 가면 어떨 까요!

단기 4354년, 불기 2565년, 서기 2021년, 원기 106년 6월 8일

덕 산 김 덕 권(길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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