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교차로 모습.(사진제공=영월군)
신천교차로 모습.(사진제공=영월군)

[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 영월군은 한반도면 신천리 일원 교차로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금년도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국가지방지원도로 88호선과 영월군 군도 1호 합류 지점으로 인근 시멘트공장과 골재운송을 위한 대형트럭과 트레일러의 통행이 빈번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 주민들의 교차로 통행 개선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이에 군은 신천교차로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3억4천만 원을 확보, 도로교통공단 및 강원도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6월 중 공사를 착수해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 효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회전교차로 도입을 통해 통행 지연시간 21%, 교통사고 발생 24.7%, 사망사고 76%, 사상자 33.1 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신천 회전교차로를 통해 그동안 교차로 내 대형교통사고 및 인명사고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