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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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12일 오후 3시쯤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 파도에 떠밀려 표류 중이던 어린이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원산도에 위치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중이라며 부모가 직접 구조를 요청했고 사고지점과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가 신속히 이동해 신고접수 약 15분 만에 표류 중이던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어린이 2명 모두 구조를 기다리던 아이들의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시켰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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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관계자는“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부모의 시야 내 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이날 오전 11시쯤에도 태안군 외파수도 남방 해상에서 낚시어선 1척(10톤급, 승선원 13명)이 부유물에 감겨 표류 중이던 것을 구조해 안전하게 입항 할 수 있도록 근접 호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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