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성시 세계언어센터(한경대학교 내) 개원식을 가졌다./ⓒ안성시
15일 안성시 세계언어센터(한경대학교 내) 개원식을 가졌다./ⓒ안성시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 세계언어센터(한경대학교 내)가 15일 문을 열었다.

안성시 세계언어센터는 다양한 국제 언어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원어민교사와 한국어교사, 제2외국어 강사 등 교육 전문가들을 배치됐다.

영어와 한국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국가별 언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정규 과정과 방과 후 과정, 지역사회 연계 과정 등으로 나눠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규과정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체험학습 중심의 학급단위 프로그램과 토요영어, 한국어 문화과정, 방학캠프(영어, 중국어) 과정이 있으며,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집중교육, 중국어회화, 한국어 문화 프로그램, 일일 세계 언어 특별 체험프로그램 등 심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안성시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며, 다문화 가정과 중도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도 동반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세계언어센터가 우리 지역에 함께 살고 있는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 중도입국 학생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계인과 동행하는 센터설립의 취지에 맞게 안성시와 관련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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