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 진위천과 안성천이 합류하는 두 강물부터 최종 하류인 평택호까지를 평택강으로 불리워질 전망입니다.

[VCR] 김진성 평택시 환경국장

-특히 내리문화공원 주변에  5성급 호텔이 유치돼 우리가 이지역을 수변여가 문화 핵심지역으로 발전시켜야.. -의지와 염원을 담아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 평택강 명칭에 대한 변경 요청을 하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평택시는 오늘(15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강 민・관・정 간담회와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낭독] 홍장근 평택노인회장 정장선 시장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김재균 도의원 순

과거 논문에도 진위천이 안성천 보다 길고, 역사적인 면에서도 광덕강으로 불리워졌다는  근거도 제시됐습니다.

[VCR] 박성복 소장/평택학연구소 (평택문화원 이사)

-진위강이라는 명칭을 써야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강으로 승격을 시켜야한다는 것이구요.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는 평택의 지명이 현덕면의 광덕. 광덕의 명칭을 사용한 광덕강을 썼기 때문에 안성천이라는 명칭을, 두물머리부터는  평택의 지명을 사용해도 그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아산만이란 명칭도 청일전쟁이후부터 사용되었던 명칭이구요.  단위지역으로는 옹진반도부터 태안반도까지를 경기만으로 불리워 왔고..

[김정순 기자] 이에 따라  진위・안성천 합류지점에서 평택호까지 20㎞ 구간을  ‘평택강’으로 호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법적인 효력이나 강제성은  없습니다.

다만  안성천변에 들어서는 각종 관광시설들과 향후 개최될 문화행사에 대해 평택이라는 정체성과 귀속성을 담아보자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평택시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줄 전망이지만 이웃 도시에게는 명칭이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질 우려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김정순입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