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광역치매센터와 치매환자 실종 예방 업무협력 강화

경남경찰청과 경남광역치매안심센터 공동협력 업무협약식 ⓒ경남경찰청

[경남경찰=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경남도내 치매환자가 해마다 증가하자 경남경찰청이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경남광역치매안심센터와 18일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치매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여 실종 시 대상자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배회감지기’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은 관내 치매환자 실종 발생 시 치매안심센터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조기 발견을 위해 실종자 수색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시군 치매안심센터는 경찰이 연계한 치매환자에 대해 각종 계획표를 지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광역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경남 도내 치매환자는 20년 기준 5만9286명으로 도내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5만3653명에서 2019년 5만6435명에 이어 지난해에는 5만9286명으로 늘었다.

치매환자 실종신고 건수도2018년 600건이던 것이 2019년 660건, 그리고 지난해 70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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