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시에는 100년이 넘은 초등학교가 세곳이나 됩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서정리 초등학교에서  6.25참전용사비 제막식으로 이번주 위클리뉴스 시작합니다.
서정리 초등학교에 참전비가 세워진 배경에는 이 학교 출신 참전용사가 16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석동 참전용사/서정리초교 19회졸업생

6,25전쟁이 발발한 해  7월 6일 평택 성동초교에서는 육군 1군단에 창설돼  평택과 안성에 방어선이 구축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전 오산 죽미령의  미24사단 21연대가 북한군에 패하자 다음날 평택이  북한군에 점령된 것입니다.
[정장선 시장 말씀]
1951년 9월 1일,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한 평택의 인명피해는 사망 304명, 납북 150명, 행방불명 22명, 부상 15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호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거나  중학교 1개교, 초등학교는 14개교가 전소됐고, 오폭 사건으로 아픈 기억도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 평택은 인구 60만을 향하는 개발압력이 거센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아픈 과거일 수록 빨리 잊어야 하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잊지말아야한다는 것이 6.25전쟁의 교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김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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