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작품 ‘별따러온그대’ ‘VR 요리체험’ 등 산학협력 및 구매 문의 줄이어

가상현실 콘텐츠 별따러 온 그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가상현실 콘텐츠 별따러 온 그대./ⓒ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SEOUL VR·AR EXPO 2021)’에서 재학생들이 제작한 졸업 작품 등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국기술교육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재학생 졸업 작품 2점과 재학생 창업기업 사업아이템 2점, 150인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가상전시관 등을 전시해 관람객 관심이 집중됐다. 

이중에 재학생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졸업 작품들은 다수 산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구매에 대한 문의로 이어졌다.

졸업 작품 중 ‘별따러 온 그대(지도교수: 김상연)’는 하드웨어 기기와 가상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빗자루 통해 공중 비행하는 게임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스 인기몰이를 톡톡히 했다. 

미디어 가상증강현실 전문기업인 '둥근별'에서 기술이전을 진행 받아 2021년 하반기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다.

또한 ‘VR요리체험(지도교수: 최영규)’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산학협력 프로젝트 제안과 함께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구매 문의를 받았다.

이외에도 재학생 창업기업 ‘하이퍼큐브’는 아두이노로 공장운영을 배울 수 있는 스마트제조 게임화 콘텐츠인 ‘뚝딱뚝딱 펫토리’와 가상현실 방탈출 게임의 공포버전 ‘GreedER’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긴 대기줄을 이루며 화제를 모았다.

이규만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우리대학만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이 반영된 결과물이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하여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통해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1년 링크플러스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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