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세계 '델타 변이' 유행속 국내도 확산 우려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57명…지난해 7월 25일 이후 최다 기록
최근 1주간 델타 변이 40명대만 4번…인도네시아발 확진자 연일 두 자릿수
미국 코로나19 전문가 "돌파감염 사망 확률, 운석 맞아 죽을 확률과 비슷…백신 맞고도 코로나 걸려 사망·입원한 사람 4천115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6일 오전 12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81,290,711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42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99,271)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6,755)명이 늘어나 누적 3,927,439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61,989)명이 총 누적으로는 164,153,108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7%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7,104)명이 늘어 총 누적 34,482,672명(전세계, 전체 19.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458)명이 늘어나 누적 619,152명(전체 15.8%)를 차지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이 병에 걸려 숨지거나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4천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은 뒤에도 해당 질병에 걸리는 '돌파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입원한 사람이 지난 21일(현지시간)까지 4천115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중 최소한 7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사망했다. 다만 CDC는 이 750명 중 142명은 증상이 없었거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3천907명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했다. 그러나 이 중 1천여명은 증상이 없었거나 코로나19 때문에 입원한 경우가 아니었다. 돌파 감염으로 인한 사망·입원 사례의 절대다수인 76%는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나왔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33,980)명이 늘어 누적 30,183,14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79,277)명이 늘어나 누적 18,322,760명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프랑스가 (+1,986)명이 늘어나 누적 5,766,315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937)명이 늘어나 누적 5,409,088명으로 다음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5,630)명이 늘어나 누적 5,398,878명이 다음으로 ▲영국이 (+15,296)명이 늘어나 누적 4,699,868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이탈리아가 (+13,445)이 발생하여 누적 4,441,975으로 나타났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추이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추이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709명)이 늘어나 누적 793,402명으로 전세계 34위로 랭크되었으며,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1명 늘어 14,649명이 됐다. 다음 달 23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東京都)에선 이날 5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전날 비해서는 8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 대비로는 109명 늘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 입국자들

이어서 ▲한국은 (+668)명이 늘어 누적 154,457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토요일, 0시 기준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1명,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4,457명(해외유입 9,7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634명)보다 34명 늘면서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8,9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4,036건(확진자 10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10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4,217건, 신규 확진자는 총 66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0명으로 총 145,989명(94.52%)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6,4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12명(치명률 1.30%)이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25명)으로 늘어나 누적 91,718명으로 전체 101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990)명이늘어 누적 511,272명으로 이어서 △인도가 (+1,016)명늘어 누적 394,524명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278)명이 늘어나 누적 232,346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378)명이 늘어나 132,064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18)명이늘어 누적 128,066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56)명이 늘어나 누적 127,418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33)명이 늘어나 누적 110,939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델타형'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 델타 변이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는 만큼 델타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19일 기준 190명이지만 이들과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66명까지 합치면 총 256명으로 추정된다. 델타 변이는 주요 변이인 '알파형'(영국 변이)과 기타 변이인 '엡실론형'의 변이 부위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으로, 빠르게 번지는 알파형보다도 전파력이 1.6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57명으로,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후 약 11개월, 33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샘플 2,242건에 대한 유전체 분석 결과 160건(7.14%)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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