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kg당 450원에서 500원선 -

27일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 한 양파재배 농가에서 농민이 갖 수확한 양파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27일 태안군 태안읍 반곡리 한 양파재배 농가에서 농민이 갖 수확한 양파를 들어보이고 있다./ⓒ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에서 양파 수확이 한창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태안 지역 양파재배 농가(150여 농가)에서는 요즘 76ha의 면적에서 양파를 수확해 1kg당 450원에서 500원선에 출하하고 있다.

특히, 태안산 양파는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한파와 봄철 잦은 강우라는 악조건 속에도 철저한 재배 관리로 양호한 생육을 보여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양파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기계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구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한 재배방법 개선 등의 기술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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