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설치 모습.(사진제공=영월군)
그늘막 설치 모습.(사진제공=영월군)

[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군이 장마철과 7~8월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영월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 대비 및 군민의 건강을 위해 야외 무더위 쉼터 36개소를 7월~8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정자, 파고라 등을 활용해 운영할 야외 무더위 쉼터에는 얼음물(생수), 부채 등도 비치해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손 소독제 비치와 감염 예방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과 그늘이 생기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을 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태양광 스마트 그늘막은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해 기온·풍량 등 기후 변화에 따라 그늘막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자동식 차양시설으로 군은 2021년까지 1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장치 적용으로 유지 관리비가 적고 친환경적이며 어두워지면 LED 조명이 켜지는 부가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폭염 기간(6월~9월)동안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그늘막설치와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하여 국비 4천만원을 확보 하여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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