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조치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 감·단축 운행된다. 자료사진. / ⓒ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 감·단축 운행된다. 자료사진. / ⓒ 인천교통공사

[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심야시간대 인천도시철도가 감축 운행된다. 막차시간도 당겨진다.

인천교통공사는 “14일 수요부터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열차의 막차 시간을 20분~40분 단축 운행하고, 1호선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20% 수준으로 감축 운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2호선은 시격 조정 시 혼잡도가 증가할 우려로 감축 운행에서 제외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조정으로 변경된 심야시간대 열차운행시각표는 인천교통공사 홈페이지와 각 역사에 공지될 예정다”라며 “서울 방면에서 출발하는 경우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일부 환승역에서 막차 환승이 불가하므로 역사 안내문 및 시각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인천 1·2호선 막차 시간을 단축한다”며 “이번 열차 시각 조정으로 시민들의 열차 이용이 다소 불편해지시겠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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