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실‧충남경제진흥원‧충남신용보증재단 소관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충남도의회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실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진흥원 소관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도내 농산품 판매촉진에 앞장서 온 농사랑 쇼핑몰의 매출액 성장세는 반가운 일”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생산 공산품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온라인마케팅 시장을 충남이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관심받고 있는 구독경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등 온라인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19 지속에 따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신용대출, 경영환경개선, 온라인마케팅홍보 지원사업 등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위원은 또 “혁신도시 지정 등 호기를 맞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신용보증 지점을 설치해 인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일본 ‘백년가게’처럼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육성해 도내 풀뿌리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준비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성공비결 노하우 특강이나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선영 위원(비례·정의당)은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간에도 신분 차이로 인건비나 처우가 다르다면 좋은 직장이 아닐 것”이라며 “도내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는 일자리진흥원이 먼저 좋은 노동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표준으로 삼아 도내 전 사업장에 전파되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보니 위원들의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며 “오늘 보고된 주요업무 추진상황들이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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