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 손길 내밀어
[뉴스프리존=이준화 기자] 최대성 (사)남양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유난히 힘든 삶이라고 한탄하는 올 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최 회장은 29일 오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는 2017년 4월 기준, 1급부터 6급까지 약 250만 명의 장애인들이 있다" 며 "이렇게 많은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것은 정상인들이 사소하게 누리는 맑은 공기조차도 마음껏 마실 수 없고 관리시스템상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가까이서 확인했다" 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이나 문화 활동마저 접하기가 쉽지가 않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며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외협력위원으로 활동해오다가 그런 어려운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중심단체로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사)경기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회장으로 임명되면서부터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되었다" 며 "결국 올해 (사)남양주스페셜올림픽코리아 창립과 더불어 회장직을 수락하였고 본격적인 후원과 봉사를 구체적으로 진행했다" 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지난 10여 년간 남양주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잔디구장이나 실내체육관 등에서 축구나 농구를 통하여 마음껏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그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장애인들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발란스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각종 대회에 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참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물심양면 앞장섰다" 고 거듭 밝혔다.
최 회장은 또한 "장애인들에게 단발적이고 단순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봉사 모토는 ‘섬김’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이타심이 아니면 아무나 할 수 없는 마음가짐이다. 그의 소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여 한마음이 되는 것이다" 며 "그러기 위해서 우선 2018년 새해에는 함께 땀 흘리며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장애인 부모는 물론, 지역민들은 두 팔 벌려 환영을 하고 그를 응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남양주 시내 곳곳에는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꾼다는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가 펄럭이고 있다" 며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보는 사람들을 훈훈하게 하는 것은 물론, 그간 물리적, 정신적으로 허기진 장애인들에게 더 없이 힘을 주고 있다" 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에 소외된 발달 장애인을 위해 헌신 봉사로 비단 지역장애인의 동행자로 그 역할이 끝나지 않고 더 나아가 지역의 리더, 지역민의 성실한 동행자가 된다면 남양주는 물론, 대한민국 미래는 더욱 밝고 융성해질 것이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