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직원 및 방문고객 대상 서명운동 참여자 1만5500명 참여

[창원=뉴스프리존]이미애 기자= BNK경남은행이 은행 직원들과 방문고객 1만5500명으로부터 받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기원 서명부'를 창원시에 전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한 BNK경남은행은 본점 및 창원영업지점 청사에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현수막 등 각 지점별 현수막 45개를 달아 서명운동 분위기를 띄웠다.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창원시

또 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접속 시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팝업창을 신설하는 한편, 신문 서명 동참 제호광고 게재와 창원지역 BC카드 고객 대상 온라인 서명 URL 발송 등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홍보 및 시민참여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왔다.

최홍영 은행장은 “하루빨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서 창원시민뿐 아니라 동남권 지역 모든 사람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며 서명운동에 동참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최 은행장으로부터 서명부를 전달받은 허성무 창원시장은 “서명운동에 적극 함께해 주신 경남은행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러한 시민의 염원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꼭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서명운동은 관내 주요 금융·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종교단체, 상인회 및 자생 단체 등 각계각층의 활발한 참여가 더해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의 필요 및 당위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높이고 있으며, 유치 염원을 담은 서명부는 7월말경 국회 및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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