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효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만하여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효과
일본 올림픽 시작, 3천명 넘겨
브라질, 백신 접종 빨라 안정세..2022년 카니발 축제 계획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94,472,261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71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36,945)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4,000)명이 늘어나 누적 4,169,987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156,071)명이 총 누적으로는 174,826,756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4%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2,523)명이 늘어 총 누적 35,184,628명(전세계, 전체 18.1%)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58)명이 늘어나 누적 626,711명(전체 15.0%)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29,979)명이 늘어 누적 31,371,486명(전세계, 전체 16.1%)으로 나타났다.

사진: 2020년 브라질 카니발 축제 [브라질 글로부TV]
사진: 2020년 브라질 카니발 축제 [브라질 글로부TV]

이어서 ▲브라질이 (+38,091)명이 늘어나 누적 19,670,534명(전세계, 전체 10.1%)이 발생으로, 백신 접종이 빨라지면서 내년에는 카니발 축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아직 완전하게 통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뚜렷하게 진정세를 보인다면서 내년 카니발 축제는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스 시장은 오는 10월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면서 카니발 축제에 앞서 새해 첫날에는 대서양 해변에서 불꽃축제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시는 전체 시민 가운데 백신 1회 이상 접종자 비율이 80%를 넘으면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 행사 개최를 허용할 방침이다. 전날까지 접종자 비율은 78.8%다. '지구촌 최대 향연'으로 일컬어지는 브라질 카니발 축제는 해마다 '사순절'(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교회 절기)을 앞두고 열린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 하루 전날이 카니발이다. 지난해 카니발은 2월 15일부터 거리 행사로 시작해 3월 초까지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뒤늦게 카니발 축제를 강행한 데 대한 비난이 제기됐다.

계속해서 ▲러시아가 전날에 (+25,704)명이 늘어나 누적 6,102,469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5,624)명이 늘어나 누적 5,978,695명으로 이 다음으로 ▲영국이 (+31,285)명이 늘어나 누적 5,669,260명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12,381)명이 늘어나 누적 5,587,378명이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3,574)명이 늘어나 누적 866,429명으로 전세계 34위로 랭크되었으며, 도쿄올림픽을 개막한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여름휴가 기간과 올림픽 개막으로 4일 간 연휴가 맞물려 의료기관들이 휴진에 들어가면서 PCR 검사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하루 35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감염자 급증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에서는 24일 하루 동안 1,12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 토요일보다는 줄었지만, 5일 연속으로 하루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연휴와 여름휴가가 맞물려 PCR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감염 감소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서 ▲한국은 (+1,487)명이 늘어 누적 188,848명으로 국내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신규감염자가 1,487명(1,422명, 해외유입 사례는 6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8,848명(해외유입 11,5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629명)보다 142명 줄면서 일단 1,400명대로 내려앉은 모습이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32명)으로 늘어나 누적 92,529명으로 전체 106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080)명이늘어 누적 549,500명(전체 13.2%)으로 이어서 △인도가 (+389)명늘어 누적 420,585명(전체 10.1%)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233)명이 늘어나 누적 237,954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799)명이 늘어나 153,095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86)명이늘어 누적 129,130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5)명이 늘어나 누적 127,942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25)명이 늘어나 누적 111,616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부모와 함께했던 단란했던 사진 [트리뷴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부모와 함께했던 단란했던 사진 [트리뷴뉴스·재판매 및 DB 금지]

이렇게 전세계에서 신규 감염자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25일 콤파스, 데틱뉴스 등에 따르면 칼리만탄(보르네오섬) 동부 서꾸타이군에 사는 비노(10)라는 소년은 어머니(31)와 아버지(31)가 19일과 20일 연달아 코로나로 사망한 뒤 집에 홀로 남겨졌다. 비노의 부모는 음식 노점을 하면서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어머니는 임신 5개월째였다. 아버지는 6월 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몸이 안 좋았지만, 계속 일을 하던 중 이달 1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약을 처방받은 아버지는 집 한쪽에서 자가 격리를 시작했고, 어머니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는 임신 중이기에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 치료를 받았지만, 천식 병력이 있어서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급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버지마저 다음날 사망하면서 비노는 고아가 됐다. 인도네시아는 6월부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5만명 안팎까지 치솟았고, 하루 사망자가 이달 16일부터 매일 1천명을 넘었다.

한편,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만으로도 확산세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리티코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연구진 논문을 인용, 이들 3가지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기존 연구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1차 접종을 기준으로 했으며, 델타 변이에 대한 백신별 예방률은 화이자, 모더나, AZ가 각각 56%, 72%, 67%로 조사됐다. 논문에 따르면 델타 변이로 입원 또는 사망에 이르는 중증 증상의 경우 1차 접종만으로 화이자 78%, 모더나 96%, AZ 88% 등의 예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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