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일평균 990.1명(전체 대비 73.4%) 최근 1주간 966.2명(전체 대비 66.0%) 감소
사망자 13명으로, 치명률 (4.24일) 1.53% →(5.24일) 1.42% →(6.24일) 1.31% →(7.24일) 1.10%)하는 추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 0시부터 21시간 동안 신규 감염자가 총 1,219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52명보다 33명 적게 나타난것.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0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7일로 21일째가 된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전체(61.7%), 서울 330명, 경기 357명, 인천 65명으로 총 752명이다.

수도권이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이 전체(38.3%), 대전 68명, 대구 66명, 경남 65명, 부산 62명, 강원 59명, 충남 34명, 전북 26명, 경북 25명, 광주 18명, 제주 17명, 충북 13명, 전남 8명, 울산·세종 각 3명으로 총 467명이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

국내 발생 확진자 일평균 1,465.1명 전주대비 8.7% 증가, 전국 확산세 지속했으며, 비수도권은 일평균 498.9명(전체 대비 34.0%)으로 증가하여 대도시(부산, 대전), 여행지역(제주, 강원)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21.7.18.∼7.24.)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1,465.1명으로 직전 1주간 일 평균 1,348.3명 대비 8.7% 증가하여, 지난주에 이어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방역강화대책 이행에 따라, 직전 1주간 일평균 990.1명(전체 대비 73.4%)에서 최근 1주간 966.2명(전체 대비 66.0%)으로 감소하여 급증세가 정체되었으며, 비수도권은 직전 1주간 일평균 358.2명(전체 대비 26.6%)에서 최근 1주간 498.9명(전체 대비 34.0%)으로 증가하면서 대도시(부산, 대전), 여행지역(제주, 강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일 평균 87명(총 609명)으로 직전 1주 대비 81.3%(48명→87명) 증가하였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213명으로 지속 증가 추세이나, 사망자는 13명으로, 치명률은 계속 감소((치명률) (4.24일) 1.53% →(5.24일) 1.42% →(6.24일) 1.31% →(7.24일) 1.10%)하는 추세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살펴보면, 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1,615명→1,599명(당초 1,600명에서 정정)→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1,784명→1,842명→1,630명→1,629명→→1,318명을 나타내며 1,2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이렇게 이날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천200명대 후반, 많으면 1천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66명 늘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여일을 넘게 1,000명대로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2번째 사례)에서 종사자 13명이 확진됐고 경기 수원시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 소재 댄스학원과 관련해 총 17명, 충남 금산군 고등학교 사례에서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진구 PC방과 관련해 12명, 경남 함양군 지인-가족과 관련해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교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 플러스 양지병원에서 1차 접종으로 AZ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몸 상태를 확인하며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동일 접종 ▲화이자 백신 동일 접종 ▲(1차)아스트라제네카 백신-(2차)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의 효과 비교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연구는 수도권 10개 의료기관 499명의 의료인 대상으로 진행했고 교차접종군(100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군 (199명) 및 화이자 백신 2회 접종군(200명)에 대해 중화항체가, 변이주에 대한 중화능, 이상반응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1차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군에서 96%, 화이자 백신 접종군에서 99%였고, 2회 접종 시 동일 백신 접종군과 교차 접종군 모두에서 100% 중화항체가 생성됐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을 중화시켜 예방효과를 유도하는 항체를 말한다.

특히 교차 접종군의 경우, 중화항체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군에 비해 6배 높았으며 화이자 백신 2회 접종군과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교차 접종군 및 동일백신 접종군 모두에서 알파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은 감소하지 않았으나, 베타·감마·델타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은 2.5~6.0배 감소했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은 2차 접종 시 1차 접종 시보다 더 적게 발생했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은 1차 접종 때보다 2차 접종 후에 더 많이 발생했다. 

교차 접종군(1차 AZ, 2차 화이자)에서 2차 접종(화이자) 시 발생한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동일 접종 2회 접종군 보다 많았으나, 화이자 백신 동일 접종 2회 접종군과는 유사한 수준이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앞으로도 해당 의료기관 연구진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및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항체지속률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모더나·얀센·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도 이상반응과 항체형성에 대한 비교 연구를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 접종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희창 소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투명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