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대훈을 꿈꾸는 대전봉산초 태권도 선수들

대전봉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대전시교육청
대전봉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대전시교육청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봉산초등학교(교장 윤정병)는 3학년 학생들이 지난 25일 전북 정읍에서 열린 ‘20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전봉산초 3학년 플라이급 김지후, 미들급 유명균, 라이트급(여) 진은서 학생이 금메달을, 밴텀급 반현서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중 눈에 띄는 선수로는 플라이급 김지후 선수로 6세에 태권도를 시작, 이듬해인 7세 때 출전한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9년 대전봉산초에 입학해 4월 대전시장기 동메달, 6월 대전태권도협회장기 금메달, 7월 서구청장기 대회 금메달, 8월 대전교육감기 은메달 등 1년간 각종 대회에서 2, 3학년 선배들과 겨뤄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봉산초 3학년 플라이급 김지후 학생이 금메달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대전시교육청
대전봉산초 3학년 플라이급 김지후 학생이 금메달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대전시교육청

금번 전국대회에서도 8강 및 4강전을 연이어 레프리 스톱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상대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전봉산초등학교 윤정병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태권도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수련해 제2의 이대훈으로 성장하여 대전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봉산초는 2학기 개학 후 별도의 수상식을 통해 전교생들에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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