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기간중 코로나 신규확진 1만명 넘어, 나흘째 최다기록 경신...도쿄는 첫 4천명 돌파·일주일 전보다 260%↑,긴급사태 효과 없어
인도네시아 하루 4만명대, 한인 사망 최소 20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98,657,968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코로나19 분포와 국내 감염 일일 신규모습
전세계 코로나19 분포와 국내 감염 일일 신규모습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77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48,856)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4,648)명이 늘어나 누적 4,235,083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09,542)명이 총 누적으로는 177,661,910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3%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55,840)명이 늘어 총 누적 35,745,024명(전세계, 전체 18.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243)명이 늘어나 누적  629,315명(전체 14.9%)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40,591)명이 늘어 누적 31,654,584명(전세계, 전체 15.9%)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37,582)명이 늘어나 누적 19,917,855명(전세계, 전체 10.0%)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러시아가 전날에 (+23,807)명이 늘어나 누적 6,265,873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3,471)명이 늘어나 누적 6,127,019명으로 이 다음으로 ▲영국이 (+25,754)명이 늘어나 누적 5,856,528명으로 ▲터키가 하루동안에만 (+22,332)명이 늘어나 누적 5,727,045명이 나타났다.

일본의 거리모습과 도쿄경기장 주변
일본의 거리모습과 도쿄경기장 주변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0,744)명이 늘어나 누적 927,117명으로 전세계 34위로 랭크되었으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3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까지 12,341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271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명 증가해 15,206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東京)의 확진자는 이날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다. 도쿄도(都)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4,058명이 보고됐다. 이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2,930명(259.8%) 많은 수준이며 코로나19 확산사태가 발생한 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현재는 도쿄와 오키나와(沖繩)현에 발효 중인데 대상 지역을 6곳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도쿄나 오키나와의 상황에 비춰보면 긴급사태가 감염 억제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이어서 ▲한국은 (+1,442)명이 늘어 누적 199,787명으로 국내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26일째 1천명대 발생하고있는 모습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6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9,787명(해외유입 11,95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539명)보다는 97명 줄어 일단 1,400명대로 내려왔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75명)으로 늘어나 누적 93,005명으로 전체 106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925)명이늘어 누적 556,437명(전체 13.1%)으로 이어서 △인도가 (+542)명이늘어 누적  424,384명(전체 10.1%)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450)명이 늘어나 누적 240,906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792)명이 늘어나 158,563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71)명이늘어 누적 129,654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16)명이 늘어나 누적 128,063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43)명이 늘어나 누적 111,867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사진: 7월 12일 인니 코로나 감염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사진: 7월 12일 인니 코로나 감염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의 학산세가 무섭다. 확진자가 하루 4만명 안팎을 이어가는 가운데 60대 한인 남성이 또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 1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끌라빠가딩의 병원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지난달 28일에는 자카르타 외곽 찌부부르에서 60대 한인 남성, 22일에는 땅그랑의 70대 한인 남성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대사관 집계상 한인 확진자는 누적 344명이며, 이 가운데 18명이 숨지고 84명이 에어앰뷸런스·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됐다. 대사관의 사망자 집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에 감염돼 귀국 후 사망한 한인 2명이 빠져 있기에 이들을 포함하면 최소 20명이 숨졌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로 국적 변경 후 사망한 한인은 대사관에 신고가 잘되지 않아서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사망자가 여러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는 6월부터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폭증 사태를 겪었다. 대사관 집계로는 6∼7월 두 달간 한인 감염자 수가 220명이지만, 한국 귀국 후 확진자 수와 한인병원 진료 인원 등을 따져보면 1천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인 사망자가 이렇게 많아진 데는 인도네시아의 병실 부족과 열악한 의료 수준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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