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모 또는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
만12세 이하 가정 아이돌보미 방문 서비스

아이와 함께하는 아이돌보미 / 사진 = 고경하 기자
아이와 함께하는 아이돌보미 ⓒ뉴스프리존DB

[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와 여름방학으로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이 최대 고민인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또는 다자녀, 한부모가정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영아의 경우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의 서비스를, 유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과 준비물 보조, 놀이 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가입과 함께 신청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가 필요하다.

시는 코로나 19로 심화되는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인·적성 검사 등 까다로운 채용과정을 거쳐 올해 40여 명의 아이돌보미를 채용했으며 이용자 가정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연 7회 이상 돌보미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이용자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에서는 총 190여 명의 아이돌보미가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약 57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4만154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와 여름방학으로 인한 양육 공백이 최대 고민인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가 그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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