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사업도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 / ⓒ 강승호 기자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있는 이환주 남원시장 / ⓒ 강승호 기자

 

[전북=뉴스프리존] 강승호 기자 = 남원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농업생산기반시설(농로, 용배수로, 저수지 등)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98% 완료하고 마무리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5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농업생산기반시설 797개소에 대해 60억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1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8월부터 피해를 입은 783개소에 대한 응급복구 및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1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연돼 현재까지 미완료한 사업에 대해서도 영농이 완료되는 즉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남원시는 주민들의 요구로 지난 5월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추가 사업(109개소)을 선정하고 제1회 추경 시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8월중 실시설계 완료 및 사업 착수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원활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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