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기아의 전기차 'EV6' 출시를 맞아 전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할부 프로그램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 EV 멤버스 고객 전용으로, EV 세이프티케어 보험 가입 지원과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차량 전손사고 발생 시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신차 가격과 전손보험금간의 차액 및 부대비용에 대한 지원금 100만 원을 보장해준다. 보험 가입 금액 중 50%를 현대카드가 지원하며, 잔여 50%는 고객의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 처리 가능하다.
EV 홈충전기 구입 지원 혜택은 비공용 충전기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7㎾/11㎾ 홈충전기 구입 시 지원금을 제공하며, 초과 금액은 기아멤버스 포인트 사용 및 현대카드 복합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EV6, 니로 EV, 봉고 EV 등 기아 전기차 구매시,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로 구매 대금을 1000만 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캐피탈은 EV6 출시를 맞아 EV 전용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EV 유예형할부'는 전기차 차량가의 일부를 유예해 일반 할부 대비 월 납입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고객이 부담없이 차량을 이용한 후 만기 시 잔여 금액의 일시상환과 연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 시점 대차를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기아 중고차 가격보장서비스를 통해 3년 기준 최대 55%의 가격을 보장 받은 후 유예금을 일시에 상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