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핵심사업...부산~울산 통행시간 60분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KTX 연결 광역철도망 구축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도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 11개의 노선 중 국가균형발전, 경제ㆍ사회적 파급효과 및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노선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전·예비타당성조사 등의 행정절차를 국가 주도로 추진, 사업 조기 착수가 가능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무거 및 KTX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0km, 25개 정거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비는 1조63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양산선'과 연계된 순환철도망이 형성된다. 부산~울산 간 통행 시간이 기존 72분에서 60분으로 단축돼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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