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델타변이 코로나로 비상, 미국 하루평균 확진자 15만명.. 2주 전보다 64% 증가
일본, 하루사이 19,950명 발생 ...1주일 전과 비교하면 90%가량 급증
국내 하루사이 1,805명 발생... 43일 연속 네 자릿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209,456,343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565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1개국 확진중 줄어들지 않는 모습으로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94,815)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5,483)명이 늘어나 누적 4,395,671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23,329)명이 총 누적으로는 186,000,912명으로 확인됐으며, 치명률은 2.10%로 나타났다.

사진: 미 보건 당국은 1회 접종하는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데이터를 더 확보한 뒤 내려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사진: 미 보건 당국은 1회 접종하는 얀센 백신에 대해서도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자들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데이터를 더 확보한 뒤 내려질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152,102)명이 늘어 총 누적 37,892,089명(전세계, 전체 18.0%)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1,247)명이 늘어나 누적 640,077명(전체 14.6%)를 차지 하였다.

여기에 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으로 올라섰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52,102명으로 집계했다. 2주 전보다 64% 증가한 것이다. 특히 플로리다·루이지애나·미시시피주에선 하루 확진자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입원 환자 수는 2주 전보다 64% 늘어난 8만1천556명으로 늘었고, 하루 사망자도 106% 증가한 704명이 됐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7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9,888)명이 늘어 누적 32,285,101명(전세계, 전체 15.5%)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브라질이 (+38,218)명이 늘어나 누적 20,417,204명(전세계, 전체 9.8%)이 발생으로, 계속해서 ▲러시아가 전날에 (+20,958)명이 늘어나 누적 6,642,559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8,114)명이 늘어나 누적 6,504,978명으로 이 다음으로 ▲영국이 (+26,628)명이 늘어나 누적 6,322,241명으로 ▲터키가 하루 동안에만 (+18,163)명이 늘어나 누적 6,096,816명이 나타났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긴급사태 연장·확대를 결정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델타 변이를 꼽으면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긴급사태 연장·확대를 결정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델타 변이를 꼽으면서 "중증 환자도 급증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 체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19,950)명이 늘어나 누적 1,183,398명으로 전세계 29위로 랭크되었으며, 17일 일본 전역에서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9,950명(오후 6시30분 현재 NHK 집계)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90%가량 급증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도쿄에선 화요일 기준 가장 많은 4,37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또 오사카, 효고, 시즈오카 등 18개 지역에선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감염 상황이 전국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이날까지 일본 전체 누적 감염자는 118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총 사망자는 하루 새 47명 늘어나 15,499명이 됐다.

이어서 ▲한국은 (+1,805)명이 늘어 누적 228,657명으로 전세계 83위로 랭크되어진 가운데 국내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으로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18일로 43일째가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7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8,657명(해외유입 12,95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6,7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6,328건(확진자 39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454건(확진자 8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8,491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0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358명으로 총 199,582명(87.2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6,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이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28명)으로 늘어나 누적 94,500명으로 전체 108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7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137)명이늘어 누적 570,718명(전체 13.0%)으로 이어서 △인도가 (+252)명이늘어 누적 432,552명(전체 9.9%)으로 이어서 △멕시코가 (+272)명이 늘어나 누적 248,652명으로 이어 △러시아가 (+805)명이 늘어나 172,110명이 늘어났으며 △영국이 (+170)명이늘어 누적 131,149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54)명이 늘어나 누적 128,510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111)명이 늘어나 누적 112,864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북한 평양 낙랑구역 충성초급중학교 복도에서 지난 5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쓴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 평양 낙랑구역 충성초급중학교 복도에서 지난 5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쓴 학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통신]

한편,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36,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여전히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18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민 69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35,947명으로 늘었으나 보고된 확진자는 '0명'이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백신 199만2천회 분을 받기로 했으나, 아직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필수적인 저온유통(콜드체인) 관련 기술을 북한에 지원하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서 대북 보건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기한을 1년 더 연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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