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시...윤석열 45% 이낙연 24%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정당지지율은?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이 5% 차이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율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양자대결 시 윤석열 42%, 이재명 37%로 나타났다. 윤석열 이낙연 양자대결 시에는 윤석열 45%, 이낙연 24%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윤석열 34% 이재명 46%로 이재명 지사가 윤 전 총장을 무려 1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36% 동률의 지지율을 보였다.

부울경의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윤석열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39%, '호감가지 않는다'는 45%,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16%로 집계됐다.

이낙연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19%, '호감가지 않는다'는 64%,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17%다.

이재명에 대해 '호감이 간다'는 37%, '호감가지 않는다'는 51%,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13%로 집계됐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서는 '호감이 간다'는 16%, '호감가지 않는다'는 56%, 모르겠다거나 응답거절은 29%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낮아졌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올라갔다. 부울경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20%, 국민의힘 43%, 열린민주당 5%, 국민의당 3%, 정의당 2%, 기타 1%이고 무당층은 26%다.

전국적인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기타 1%, 무당층 24%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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