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장군의 애국정신 기억하고 군민들의 보훈 선양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양평군(군구 정동균)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를 주관으로 양평시장 라온광장에 홍범도장군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군구 정동균)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를 주관으로 양평시장 라온광장에 홍범도장군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뉴스프리존]조영미 기자= 양평군(군구 정동균)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를 주관으로 양평시장 라온광장에 홍범도장군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양평군은 ‘서거 78년, 봉오동전투 101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홍범도 장군에 대한 전국적 추모에 동참했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9개 양평군보훈단체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의 의미와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국민적 추모 행렬에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홍범도 장군은 지난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독립군을 총괄 지휘하는 총사령을 맡았으며 1920년 독립군의 본거지였던 만주 봉오동 일대에서 일본군과 싸워 대승을 거뒀다. 또한 같은 해 10월 김좌진 장군이 이끈 청산리전투에 제1연대장으로 참전해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홍범도 장군 유해 송환으로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군민들의 보훈 선양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혔다.

한편 양평군은 군민이 함께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양평시장 라온광장에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홍범도 장군 국민분향소를 자체 설치해 코로나19 4단계에 따라 09:00~18:00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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