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강원=김용희기자] 평창군은 올해의 전지훈련 유치 성과를 발판삼아 동계올림픽 대회 이후의 스포츠마케팅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평창군에서는 30개 도단위이상체육대회 개최로 연인원 30,230명이 방문하여 1,448백만원의 경제효과가 있었으며, 레슬링, 육상, 축구 등 7개 종목, 연인원 2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1,075백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재작년보다 3,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야구와 배드민턴 등 3종목이 늘어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창의 위상이 증명되었다.

더불어 1월 14일부터 20일간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55명과 꿈나무 대표팀 25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하계훈련에 이어 또다시 평창을 방문한다.

대표팀 유치는 연습상대팀 유치로 이어져 전국 20개팀 약200명 이상의 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이 기대된다.

평창군은 스포츠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뿐만 아니라 사계절 스포츠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계와 하계 전지훈련 연계가 지속가능한 전략 종목 대회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활용하여 올림픽 이후에도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효과가 8개 읍면에 고루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역 별 시설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대회 분산개최 및 1읍‧면 1종목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정의 경제체육과장은 "평창군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해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성장동력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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