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의 대표 유물을 그려 넣은 유물램프 모습 / 사진=부산박물관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부산박물관이 오는 9일부터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박물관교실을 열고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의 역사와 유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부산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산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부산을 비춰라! 나만의 유물램프! 라는 주제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루 2회(오전, 오후) 진행된다.

먼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부산박물관 부산관 전시해설을 관람하고 학부모와 함께 그림으로 완성하는 유물램프를 만드는 체험을, 16일 부터 진행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부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알아보고 전시실 미션 퀴즈를 통해 부산관 역사를 배운다. 이어 부산의 역사를 담은 ‘유물램프’를 직접 그려본다.

프로그램 접수는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은 3일 오전 9시부터, 3~6학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가족단위 300팀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으로 반드시 참가 학생 1인에 성인 1인이 동반해야 참여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은 지난해 7월 재개관한 부산박물관 전시를 이해하고 조선시대와 근현대의 부산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 체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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