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엽서, 홍보물, 영상 주제 서울사(史) 연구 방법 발표와 토론 진행

제20회 서울역사학술대회 포스터(사진=서울역사편찬원)
제20회 서울역사학술대회 포스터(사진=서울역사편찬원)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오는 9월 3일 서울역사편찬원 유튜브 채널에서 ‘이미지로 본 서울 연구’라는 주제로 제20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보전달의 매개가 텍스트에서 이미지와 영상으로 전환하는 ‘제로 텍스트(Zero Text)’의 시대, 서울사(史) 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전문가들과 고민해 보는 자리이다. 

김태웅(서울대)은 <한국사 서술에서 사진의 활용과 그 한계 - 국사 개설서와 교과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경리(건국대)는 <경성의 ‘시대’가 만든 그림엽서 경회루의 내러티브와 랜드마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제정(경상국립대)은 〈경성 박람회 연구에서 포스터 등 홍보 이미지 자료의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하나(연세대)는 〈영상자료로 보는 서울의 공간 이미지 변화와 주체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위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은 정재정(광주과학기술원 초빙석학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삼헌(건국대 일어교육과 교수), 신동규(동아대 일본학과 부교수), 염복규(서울시립대 국사학과 부교수), 송은영(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미지 자료를 통한 서울사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고 그 대상과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것”라고 말했다.

제20회 서울역사학술대회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편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유튜브에서 서울역사편찬원을 검색하거나,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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