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발생한 나주 오리 도축장도 고병원성 AI 확진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지난 1일 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에 있는 사조화인코리아 소속 도축장으로 오리를 출하한 8300마리 규모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오리 농장이 몰려 있는 전남에 AI 바이러스가 널리 퍼진 것으로 보고, 전남 전 지역에 가금류 이동중지 명령 내렸다.

해당 나주 도축장의 경우 고병원성으로 확진되기 이전에 이미 폐쇄조치를 내리고, 도축장 내 해당 발생 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3농가 3만6700수)도 전량 폐기한 상태다. 더불어 도축장 내 해당 발생 농가와 함께 도축된 오리 3만6700마리를 전량 폐기했다.  

현재 AI 감염 오리는 전남 고흥 육용 오리 농장에서 출하된 것으로, 이번 겨울 AI 발생 농장은 전남 7곳·전북 2곳을 합쳐 모두 9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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