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치시민연대 "김두관 후보 지지"
전현직 지방의원 89명 "이재명 후보 지지"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바른정치시민연대(좌)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경남도내 전현직 지방의원들 뉴스프리존
김두관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바른정치시민연대(좌)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는 경남도내 전현직 지방의원들 ⓒ뉴스프리존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30일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경남도내 전‧현직 지방의원 89명은 이날 오전 11시 진주 경남도청서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전‧현직 시‧군‧도의원들은 회견에서 “대통령 선거 역사에서 경상남도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 사례가 없었다”며 “경남 최초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이 전직 의원들과 나란히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를 선언한 것은 상징성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이들은 "경상도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성남으로 이주해 공장을 전전하며 소년공으로 유년기를 보낸 뒤 가난과 장애를 극복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자수성가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기본주택 관련 법안 발의에 이르기까지 이재명후보가 지방민과 국민에게 보여준 자치와 분권의 실천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면서 “이재명은 검정된 대통령이 요구되는 새 시대에 검증받은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바른정치시민연대에서는 이날 김두관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순수 시민단체라고 강조하고 있는 바른정치시민연대는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여섯분 모두가 훌륭한 분들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 보장되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만드는데 김두관 후보가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가난하고 힘없는 소시민과 사회적 약자도 공정한 경쟁을 보장받고 차별 없는 대우를 받는 나라를 만들 적임자가 김두관 후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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