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5500유흥업소 화성지역만 천 억원대 피해 1천여업소 폐업수순
김대흥 화성시지부장 /(사)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경기도지회
김정옥 평택안성시 지부장, 허혁 평택시지부 북부지역회장,
이희영  사무국장/ 평택,안성시지부 인터뷰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 김정순 기자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 이상 네자릿수입니다.  집합금지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겠지만   이로인해 고통의 임계점을 넘어 폐업이나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유흥업주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습니다. 

[현장]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기간이 길어지자 자영업소가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경기도 소재 유흥업소 사장들의 이야기인데요. 이들은 유흥업소가 문을 닫은 시간이 500일.

유흥업소 이용객의 영업시간 제한만 해온 노래방으로 몰려 술 판매와 접대 행위가 자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유흥업소 탓만 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가 몹시 서럽다며 정책이 잘못됐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정순 기자]  피켓 시위를 하고 계시는데요. 1인 시위를 하게된이유가 있나요?

[인터뷰]  김대흥 화성시지부장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경기도지회

-"작년 5월 10일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자영업자 및 유흥업소에 경기도 영업소의 숙박 금지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 1년 반,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속았다”.  지금까지 지금까지 이재명 지사를 믿고 , 문을 닫았는데 그러면 우리가 왜 지금까지 문을 닫았느냐?  우리가 문을 닫은 피해 보상을 누가 해줄 것이냐. 그 답변을 듣기 위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김정순 기자] 그렇다면 피해 금액이 얼마정도 되나요?

[김대흥 화성시지회장]저희 경기도의 자영업자들 직접 피해는 대충 계산은 해보지 않았고 경기도의 유흥업소만 (추산) 약 1조  가량이 됩니다.

[김정순 기자] 밀린 임대료 때문에 폐업을 검토해 보지만 적지 않은 원상복구 비용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유흥업주들.  그나마 폐업을 하는 업소는 재난지원금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희영  사무국장/ 평택,안성시지부

-"저희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똑같이 세금 내고 사는 국민인데 왜 유독 저희만 갖고 이렇게 죽으라고 하는지.. 정부에서도 지금 뭐 아프칸에서도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에 들어 와서 이렇게 체류를 하고 사는데 우리는 그 사람들만도 못한거에요.  사실 그 사람들은 먹여 주고 재워 주고 다 하잖습니까?

-"모든 게 여까지 1년 반 이상을 정부가 요구하는 대로 다 따라주고  불법으로 한 것도 하나도 없으니까 이제는 정부가 저희 목소리로 기도하면서 저희 요구를 좀 들어줄 때가 되지 않았나. 0

[김정순  기자] 정부의 시책에 협조해 왔다는 업자들은 이같은 상황을 하소연해  보지만 정부나 경기도 역시 이렇다 할 해결책은 커녕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허혁 북부지역회장/ 평택시지부

-"요즘  문을 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만 유흥업주 두 명이 자살을 했습니다.

[김정순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얘기죠. ?

[허혁  지부장] 그리고 우리는 유흥주점은 정부에서 여태까지 문을 닫으라고 하면 닫고, 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정부가 하는 말을 그대로 잘 지키면서 잘 이행하고 지냈습니다. 이제 이 상황이언제까지 가야 되는 겁니까.   우리는 하루하루 월세도 지금 많이 밀려있고, 사람들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데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고 우리는 길거리에 쫓겨  나가고 있고 길바닥에 나 않고 지금 정부 보상금은 우리 유흥주점 2000만원 준다고 했는데   400만원씩 밖에 못 받았습니다.

[김정순 기자]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경기도 소재 5500의 업소 중 1300여 업소가 폐업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300여 업소가 폐업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린 업주들이 길거리 릴레이 시위로 나선 이유입니다.

이들은 재난지원금 관련해서도 실제 보상과는 달리 말뿐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길 바라세요?

[인터뷰] 김정옥 지부장/  평택,안성시지부

-"최대한 저희를 그 집합금지 시키신 이재명 도지사님이나 정부나 여야 할 것 없이 저희에게 관심을 갖고 최소한의 집세 월세 그 다음에 최소한의 생계유지비 공과금 은행 이자 이 정도는 정부에 이재명 지사님과 정부에서 좀 진짜 저희를 살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관철이 안 될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김정옥 지부장] 저희는 2만 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1인시위(를 위해) 우리가 문을 열어도 영업을 하게 해줘도 저희는 2만명이 대기해서 정부나 이재명 지사님이 보상해줄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업주들은 국민의 재산권을 현실에 맞게 손실 보상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릴레이 1인시위와 집단 소송 계획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 앞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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